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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습진의 원인과 올바른 대처법
유아 습진이 생기는 아기가 적지 않습니다. 단, 유아 습진에도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보습 대책이 효과가 있는 건조성의 유형과 알레르기가 원인인 유형도 있습니다. 유형별 대처법 외에도 얼굴과 목, 등, 전신 등에 습진이 생기기 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아 습진이 생기는 원인은 아기에 따라 다르다
■ 아기 습진 = 유아 습진
사실, 유아 습진의 원인은 이것입니다라고 단언 할 수는 없습니다. 원래 유아 습진은 신생아부터 유아기까지 생기는 습진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정식 병명은 없습니다. 아기 습진은 의사도 원인을 모르는 것이 많아서, 이 시기에 생기는 피부 트러블은 모두 유아 습진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토피 성 피부염 때문에 습진이 나오는 것도 적지 않습니다 만, 한 동안 상황을 관찰해야지만 진단을 확정 할 수 있습니다.
■ 신생아 유아 습진이 생기기 쉬운 이유
아기 유아 습진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신생아 유아 습진이 생기기 쉬운 이유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땀과 피지의 양이 많다
갓 태어난 아기는 신진 대사가 활발합니다. 신진 대사가 좋고 땀과 피지 분비도 많아집니다. 다만, 모공은 아직 작기 때문에 땀과 피지가 막히게 되고, 이에 여드름이나 습진으로 연결됩니다.
◀ 각질층의 장벽 기능이 미완성
성인의 피부는 각질층이 제대로 갖추어지고 있으므로,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는 기능, 외부에서의 유해 물질의 침입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만 아기의 각질층은 아직 미완성 이고, 두께도 부족하기 때문에 손상을 받기 쉬운 상태입니다. 온도차나 기저귀의 습기, 집 먼지 알레르기와 땀 등, 약간의 자극에도 습진의 원인이 됩니다.
■ 유아 습진이 생기기 쉬운 시기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빠른 경우는 생후 2 주에서 유아 습진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일주일 정도 지났을 무렵 이군요. 겨우 기저귀 교환에 익숙해 진 무렵에 피부에 오돌토돌한 것을 발견하고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코 드문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대처하도록 합시다. 유아 습진이 언제까지 계속 될 지 신경 쓰이는 부분이지만, 유아 습진의 원인에 따라 다르므로 일률적으로는 말할 수 없습니다. 신생아 여드름처럼 생후 1 개월 전후에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도 있고, 아토피 성 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 성 습진처럼 몇 년 동안 증상이 계속 것도 있습니다.
2. 증상에서 유아 습진의 유형을 판별하자
유아 습진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증상으로 유형을 판별할 때의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 신생아 여드름은 얼굴에 생긴다
태어나 얼마되지 않은 신생아의 얼굴에 붉고 오돌토돌한 것이 생기면 신생아 여드름의 의심이 있습니다. 성인 사춘기 여드름과 같은 습진이 이마와 볼에 나와 얼굴 전체에 확산 될 수 있습니다. 중증 화하면 얼굴 전체가 놀랄 정도로 새빨갛게 될 수도 있지만, 위생에만 신경쓴다면 1 개월에서 2 개월 정도 자연 치유됩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땀과 피지가 과잉 분비되는 상태이므로 즉시 모공이 막혀 버립니다. 모공이 막혀 가고 있는 상태에서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돌토돌한 피부를 아기가 문지르거나 긁거나하면 악화되어 치료가 늦어집니다.
■ 유아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도 많다
유아 습진에서 가장 많은 것은 신생아 여드름 또는 유아 성 지루성 피부염입니다. 신생아 여드름은 생후 1 주일에서 1 개월 이내에 나오는 것이 특징이지만, 유아 성 지루성 피부염은 생후 4 개월을 맞이하는 시기가 되어도 생기곤 합니다. 얼굴과 머리가 끈적끈적한 노란 부스럼 딱지나 비듬 같은 것이 눈에 띕니다. 아기가 심한 가려움 증을 느끼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신생아 여드름처럼 악화하게 되면 염증을 일으키고, 부종이 될 수 있습니다.
■ 땀띠는 목과 허리에 오돌토돌하게 생기는 것이 특징
기온이 높은 시기, 아기의 목과 허리, 엉덩이에 오돌토돌한 것이 발견된다면 땀띠일 수 있습니다. 가려움 때문에 아기가 긁어 버린 부위의 상처가 악화되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손톱으로 강하게 긁어서 황색 포도상 구균에 감염, 비화되어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반복하는 유아 습진은 아토피 성 피부염일 지도
심한 가려움 증을 동반하는 붉은 습진이 반복된다면, 아토피 성 피부염을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습진은 얼굴과 머리, 귓불을 중심으로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집 먼지와 진드기, 동물의 털의 영향으로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 알레르기와 스트레스로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음식 알레르기가 원인인 유아 습진
음식 알레르기에 의한 유아 습진은 알레르겐(알레르기 항원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먹은 것을 계기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기의 경우, 먹자마자 바로 습진이나 구토,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이 되는 음식을 입에 대고 2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오는 음식물 알레르기는 "즉시형"으로 분류되지만, 0 세부터 1 세까지가 가장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온몸이 빨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유형별 유아 습진의 해결책 및 치료
유아 습진의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은 어렵고, 증상과 경과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의사도 속단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아과, 소아 피부과에서 치료받는 것이 최선이지만 가벼운 증상이라면 집에서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신생아 여드름・유아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케어가 효과적
유아 습진 중에서도 월등히 많은 신생아 여드름이나 유아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아기의 피부를 위생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기본적인 대처법입니다. 매일 목욕을 시켜 주고, 비누로 땀과 피지를 확실히 씻어 내도록 합시다. 빡빡 문지르지 말고, 충분히 거품을 내어 감싸듯 씻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피부가 약한 아기에게 샤워는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물을 적신 거즈등으로 정성스럽게 거품을 내어 씻기도록 합시다.
유아 지루성 피부염에 부스럼 딱지가 붙어있을 때는 씻기기 전에 오일 또는 바셀린을 환부에 발라 둡니다. 아기가 종일 습진부위를 긁는다면, 장갑등으로 커버하는 대책도 유효합니다. 장갑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손톱을 둥글게 자르고 줄을 이용해 다듬어 주면 환부의 손상이 덜하게 됩니다.
■ 아기의 땀띠 치료는?
땀띠의 원인은 땀이기 때문에 옷을 자주 갈아 입혀 주는 대책이 유효합니다. 추운시기에도 지나치게 따뜻하게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아기는 보통 체온이 높기 때문에, 어른보다 땀을 흘리기 쉬운 상태입니다. 피부가 무르게 되고 표피 포도상 구균이 증식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매일 씻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 땀띠 일반 의약품은 효과적?
신생아 여드름과 유아 성 지루성 피부염과는 달리, 땀띠 습진은 가려움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기가 긁어 버리고 버린다면,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일반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병원에서는 스테로이드가 처방 될 수도~
중증화하는 경우, 병원에서는 린데론 등의 스테로이드가 처방 될 수 있습니다. 5 일에서 1 주일 정도의 단기간 바르는 순간에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올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아토피 성 피부염은 치료해도 낫지 않는다?
유아 습진의 원인이 아토피 성 피부염이라면, 부정기적으로 증상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알레르겐이 곧바로 판명된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원인 물질을 알 때까지는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여 외부에서의 자극을 피하도록 합시다. 언제, 어떤 타이밍에 어디에 습진이 생겼는지, 메모를 두면 알레르겐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아토피 성 피부염은 치료해도 낫지 않는다?
성인의 아토피 성 피부염은 난치성이지만, 유아기의 유아 아토피 성 피부염은 2 세 무렵까지는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아토피 성 피부염의 원인은 알레르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피부의 취약점 (유전적 요인이 큰)으로 인해 알레르기는 2 차적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증의 것은 성장함에 따라 피부가 강해지면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걱정될 지도 모릅니다만, 적절한 강도의 약을 일정 기간 사용하게 되는 것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나오는 것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용약이나 보습제 등을 잘 사용하게 되면, 2 차적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 음식이 원인인 유아 습진의 대처법
아빠와 엄마가 알레르기 체질임에도, 음식 알레르기가 발병하지 않는다면 이유식은 보통 괜찮습니다. 걱정된다고 이유식을 늦추는 것이 오히려 식품 알레르기의 발병 위험이 생기게 합니다. 즉, 피부에서 알레르기 항원(알레르겐)이 침입하기 전에 입으로 넣어 버리는 것이 최대의 예방입니다. 그러나 이유식의 시작이 너무 빠른 것도 좋지 않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경우, 예전에는 알레르겐이 되기 쉬운 것은 엄마도 먹는 걸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현재는 자제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주류입니다. 그러나 드물게 모유로 이행 한 약간의 성분에도 반응 할 수가 있으므로 걱정되는 사람은 소아과 의사 및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의 해보도록 합시다.
◀ 12개월이 넘으면 굳이 먹이는 방법도
아기의 소화 기관은 미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알레르겐은 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만, 12개월이 지나면 기능도 완전해 집니다. 알레르겐을 알고 있는 경우, 익숙해지기 위해서라도 굳이 먹이도록 하는 의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심한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만, 가벼운 알레르기 정도라면 "먹고 치료하자"라고 제안되기도 합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조금씩 먹이면, 점차 습진이 생기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유아 습진에는 건조가 최대의 강적! 제대로 보습을~
유아 습진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종류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다만 어떤 유아 습진도, 위생에 신경쓰고 보습하는 등의 기본 대책은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생후 3 개월 이후의 아기의 피부는 건조하기 쉬우므로 씻긴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로 관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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