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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장애, 자주 일어나는 증상 정리


4, 50 대가 되어 묘하게 좌절감같은 것이 느껴지게 되면 갱년기 장애 일 지도 모릅니다. 갱년기 장애의 증상은 놀라 울 정도로 다방면에 걸쳐져 있습니다. 두통이나 구토, 동계(심장의 두근거림) 등 다른 질병에서도 일어나는 증상이 갱년기 장애때문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성격이 민감하기 때문" 이라고 오해하고 자책 않도록, 몸과 마음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합시다.








1. 갱년기 장애의 전신적(全身的)인 증상만 해도 14종류 이상!


갱년기 장애의 증상은 정말 수가 많고, 모든 부분의 상태가 나빠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슴 통증, 맥박의 빨라짐, 현기증, 이명, 부종, 오한, 빈뇨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지만, 그 중에서  특히 많이 알려져 있는 증상을 모아 보았습니다.



■ 핫 플래시(얼굴의 홍조)는 전형적인 갱년기 장애 증상!


운동을 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은 것도 없는데,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리는 핫 플래시는 폐경기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난소 기능은 나이를 거듭함에 쇠약해지지만, 40대를 지나면 그 쇠퇴가 현저하게 되고,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의 양이 격감하게 됩니다.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게 되면, 뇌는 부족한 분의 여성 호르몬을 보충하려고 적극적으로 난포 자극 호르몬을 발산하게 됩니다. 


단, 난포 자극 호르몬이 아무리 분비 되어도 갱년기에 돌입한 난소는 뇌가 요구하는 만큼 여성 호르몬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줄어드는 데, 난포 자극 호르몬만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면, 호르몬 밸런스의 혼란으로 인해 얼굴이 갑자기 화끈거리는 핫 플래시 현상이 발생합니다. 


◀ 이렇게 합시다... 


지하철 등에서 갑자기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 오른 상태가 되면 주위의 시선도 신경이 쓰이게 되겠지요. 땀도 많이 나올수도 있으므로 물티슈나 손수건은 꼭 가지고 다니도록 합시다. 


부채를 부친다거나, 차가운 물티슈를 목덜미에 대면 좀 나아집니다. 상의는 바로 벗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하고, 터틀넥같은 것은 가능한 한 피하도록 합시다. 한방 등의 약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의료 기관에 상담받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 발한도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


얼굴이 화끈거리는 핫 플래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증상이지만, 땀이 많이 나오는 발한도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얼굴이 화끈거리는 메커니즘도 땀이 나는 메커니즘도 공통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안면 홍조와 다한증이 한꺼번에 찾아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핫 플래시와 발한으로 인해 외출을 삼가하는 갱년기 여성도 적지 않습니다. 


여성 호르몬의 혼란에 의해 한 겨울에도 갑자기 다량의 땀이 얼굴에서 분출하고, 목 주위가 축축해 질 만큼 땀이 흐르는 증상이 일어납니다. 4~50 대는 아직 현역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도 많고, 작업 중에 땀이 흘러 주위에서 이상한 눈으로 볼 수 있어 신경이 굉장히 쓰이게 됩니다.


◀ 이렇게 합시다 ... 


규칙적인 생활로 자율 신경을 조절하는 대책도 유효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언제 어느 곳에서 땀이 나도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겨드랑이 땀 흡수 패드나 방취(나쁜 냄새가 풍기지 못하게 막음) 효과가 있는 물티슈 등을 휴대하도록 합시다. 


그러나 땀샘을 막아 땀 자체를 멈춰 버리게 하는 발한 스프레이는 요주의입니다. 스프레이를 뿌린 부분에는 땀이 멈추지만, 갈 곳을 잃은 땀은 다른 부분에서 흘러 나오기 때문에 전체의 땀의 양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에 가능하다면, 외출 시에 갈아 입을 것을 지참하는 방법이 안심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 요실금도 갱년기 장애때문에?


탈모 등 여성에게는 괴로운 증상이 많이 있습니다만, 요실금이나 빈뇨도 그 중 하나입니다. 갱년기에 접어들 무렵의 여성은 자율 신경이 균형을 잃고 있는 탓에 빈뇨 증상이 생기기 쉬운 데다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골반 근육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요실금도 생기기 쉬워집니다.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고있는 탓에 방광이 평소보다 수축 해 버려, 아직 방광에 충분히 소변이 고여 있지 않았음에도, 심한 소변감을 느끼게 됩니다. 조금 웃거나 재채기를 한 것만으로도 오줌이 나와 버리기 때문에, 외출 중에는 물론, 가족에 알려지게 되는 것만으로도 정말 수치스러움이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 이렇게 합시다 ... 


항문과 질을 10 초간 조이고, 10 초간 힘을 빼는 골반 근육 체조를 매일 10 회정도 반복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규칙적인 생활로 자율 신경을 정돈하고 골반 근육을 단련하면 증상도 완화 될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좋아지지 않는 다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받는 것을 고려하십시오. 증상이 안정 될 때까지 소변 패드나 탈취에 효과가 있는 전용 속옷도 잘 활용하도록 합시다.





2. 구역질, 동계나 두통 등 의외의 갱년기 장애 증상


"핫 플래시 = 폐경" 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메스꺼움과 동계(심장이 두근거림), 두통 등의 증상은 곧바로 갱년기 장애와 연관 지어 생각하지 않는 여성이 대부분이죠. 


■ 폐경이 되고 나서 자주 두통이....


초조해지고 예민해지는 것도 폐경의 잘 알려진 특징 중의 하나죠. 자주 머리가 아픔으로써 신경이 예민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호르몬의 분비량이 젊은 시절과 달라 발란스가 무너지고 자율 신경도 불안정 해져서 뇌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기 어렵습니다. 


그 결과 편두통과 긴장형 두통을 유발하지만, 이 두 가지 두통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유형의 두통입니다. 머리가 아플 때는 사물을 냉정하게 생각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자주 좌절하고 주위에서 "성격이 이상해졌다"고 거리를 두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 이렇게 합시다 ... 


아플 때는 상용 두통약을 먹어도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약을 계속 복용하게 되면 위장의 손상이 축적되어 구토증세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시다. 메스꺼움도 갱년기 장애 증상 중의 하나이므로 이미 구토로 인해 식욕 부진에 빠져 있는 경우 위장에 부담이 되는 두통약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먹어야 겠다면, 한방 등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약을 처방 받도록 합시다. 근육의 긴장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몸을 움직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 대책도 유효합니다. 또한 편두통은 빛과 소리로 유발되기 쉽기 때문에 통증이 시작되면 어둡고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합시다. 





■ 두통이 메스꺼움으로 이어질 수도! 갱년기 장애의 악순환


메스꺼움도 폐경의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두통과 메스꺼움이 동시에 겹쳐 오는 증상도 드물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실제로 토해 버릴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로 인해 음식을 먹는 것이 고통스러워 져서 체중마저 줄어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율 신경이 잘 작동하지 않고, 교감 신경이 너무 활발 해지는 탓에 위장 기능이 다운되는 것이 원인이지만, 갱년기에 많은 현기증의 영향에 메스꺼움을 느끼게 되는 패턴도. 


◀ 이렇게 합시다 ... 


메스꺼움이 없다고 해서 음식을 배 부르게 먹게 되면 갑자기 구토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적당히 먹는 것에 유의합시다. 신경이 날카로워 져도 의식해서 흔들리지 않고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심신을 진정시켜 봅시다. 다행히 진정이 된다면, 서서히 메스꺼움도 침착되는 것이 느껴질 것 입니다. 대두 이소 플라본(콩에 함유된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나 보조 식품도 효과적이지만, 증상이 심할 때는 호르몬 대체 요법 등의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동계 심장병 아니라 갱년기 장애의 증상일 수.....


어느 정도 나이가 되어 심장에 동계를 느끼게 되면 먼저 심장의 이상을 의심하게 되겠지요. 검사를 받아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 갱년기 장애를 의심합시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심장 박동이 격렬해 지면서 심야의 수면 중에도 갑자기 동계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자율 신경은 심장의 맥박을 컨트롤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 호르몬의 발란스로 부교감 신경과 교감 신경의 전환이 잘 되지 않게 되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이렇게 합시다 ... 


일정이 많이 빡빡할 때, 괴로운 일을 겪고 있을 때,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있을 때 동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계획을 짜고, 의식해서라도 심신을 쉬게해주는 대책이 유효합니다. 걱정스러운 일이 있을 때는 혼자 떠안지 말고 누군가에게 상담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편해질 지도 모릅니다.







3. 갱년기 장애 때문? 운동 기관 계통의 두가지 증상


어깨와 허리 등 운동 기관 계통에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히 "나이 때문" 이라고 정리해 버리기 쉽상이죠. 하지만, 어깨 결림도 요통도 갱년기 장애의 특징적인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불쾌한 증상을 체념하지 말고, 갱년기 장애의 영양 보조 식품이나 치료로 편안한 상태로 돌려 놓도록 합시다.


■ 어깨 결림이나 요통은 나이 때문이 아니라 갱년기이기 때문?


특히 4~50 대가 돼서, 무거운 물건을 들고 있는 것도 아닌 데 어깨 결림이나 요통이 심하다거나, 어깨와 허리가 이상하게 나른지게 되면 이것은 어쩌면 갱년기 장애의 증상일지도 모릅니다. 여성의 몸이 갱년기에 접어들게 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지 않게 됩니다. 


그 영향이 혈액 순환과 근육에 나타나게 되고 전신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게 됩니다. 혈류가 부족하게 되면 근육에도 충분한 산소와 영양이 골고루 공급되지 않고 경화(신체 기관의 일부가 단단하게 굳어짐)됩니다. 그 결과 어깨와 허리 근육이 뻐근해집니다. 


◀ 이렇게 합시다 ... 


원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는 근력이 쇠약해 지기때문에, 어깨와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능한 한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 등, 어깨와 허리를 돌보는 생활을 하도록 합시다.





■ 손발이 저리는 것도 갱년기 장애의 영향


무거운 짐을 든 것도 아닌데 팔과 손의 손가락이 저린다거나 장시간 정좌를 하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다리가 저렸다든 지 했던 경험은 없습니까? 사실 이 증상도 갱년기 증상 때문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갱년기가 되어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면 혈액 순환 불량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혈류가 나빠져 버린 탓에 체내에 영양과 산소의 운반도 잘 되지 않고, 남은 수분이 정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붓는 증상도 나타나며 말초 신경과 말단 신경이 압박되어 손발 저림으로 연결이 됩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져서 피부 자체가 저리는 느낌을 받는 사례도 드물지 않습니다. 



◀이렇게 합시다 ... 


마사지와 목욕, 비타민 대책으로 증상이 개선 될 수 있지만, 뇌종양이나 뇌경색으로 인해 손발이 마비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때는 병원에서 진찰들 받도록 합시다. 손의 저림이 있으며, 말투가 어눌한 느낌이 있을 때는 뇌에 이상이 발생하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요주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