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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의 증상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있다면 역시, '입냄새'가 아닐까. 입냄새의 대부분은 입안의 세균에 의한 것으로 주위 사람에게 불쾌한 인상을 주게됩니다. 입냄새(구취)의 원인을 알고 제대로 예방을 하도록 합시다.



구취의 원인


구취는 본인이나 주위 사람들이 불쾌감을 주는 날숨의 냄새이며, 구취가 있다고 스스로 자각하는 사람이 80%를 넘는다고 합니다. 모두가 일시적으로 심해지게 되는 생리적인 것도 있고, 설태(혀에 쌓인 음식 찌꺼기나 점막의 세균 찌꺼기)의 이상이나 잇몸 질환 등 구강에 원인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냄새가 없는데 본인이 강하게 걱정하는 심리적 구취의 경우도 있습니다.






1. 입안의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냄새가 발생


불쾌한 냄새의 대부분은 벗겨져서 떨어져 나간 점막의 찌꺼기와 침, 음식물 찌꺼기 등에 포함 된 단백질이 입안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 ·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가스입니다. 구취의 원인이 되는 가스는 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① 입에서 나오는 냄새


메틸 메르캅탄 : 양파가 썩은 것 같은 냄새.

황화수소 : 달걀 썩은 것 같은 냄새. 

디메틸 설퍼 이드 : 양배추가 썩은 것 같은 냄새.

특히, 메틸 메르캅탄은 입냄새의 심한 정도와 많은 상관 관계가 있다고 보기때문에 구취를 평가하는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2. 침이 말라서 냄새가 나기 쉽다.


누구나 어느 정도의 생리적 구취가 있기 마련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냄새는 특히 타액의 분비에 영향을 받습니다. 타액은 입안을 세척 자정하는 작용이 있어 껌을 씹는다 든지, 이야기를 한다 든지, 입을 움직여 침샘을 자극하여야만 분비가 증가합니다. 침이 줄어 입안이 건조하면 자정 작용이 저하되고, 단백질을 분해하는 박테리아가 증가하므로, 구취도 농축되어 냄새가 나게 됩니다.


① 아침에 일어 났을 때 잠시 식사를하지 않는 경우


수면 중에는 타액선이 자극되지 않아서 타액 분비와 흐르는 양이 줄어 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입 호흡과 수분 부족 등으로 입안이 건조되기 쉬우므로 아침에 일어 났을 때 입냄새는 하루 중 가장 강한 편입니다. 

장시간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에도 침이 흐르는 양이 줄고 냄새가 강해집니다.


② 긴장했을 때와 스트레스가 있을 때


타액의 분비는 자율 신경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조절하고 있습니다. 분비가 촉진되는 것은 휴식을 취함으로서 부교감 신경이 우위가 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가있을 때는 교감 신경이 우위가 되어 부교감 신경의 기능이 저하되므로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구취가 강해집니다.


③ 호르몬 이상 시


임신 중의 생리시, 사춘기, 갱년기 등 특히 여성 호르몬에 이상이 있을 때도 구취가 강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메커니즘은 아직 자세한 내용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게 되기 쉽고, 그 영향으로 침이 감소, 호르몬의 변화에 인해 타액의 농도가 짙어지는 등이 원인 일 수 있습니다.




3. 세균의 온상 : 설태와 잇몸 질환은 구취의 큰 원인


설태, 치주 질환 등 입안의 문제는 구취의 큰 원인이됩니다.


① 설태


강한 구취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는 것이 바로 설태입니다. 설태는 혀에 묻은 흰 얼룩에서 냄새를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약간의 설태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있지만, 입안이 건조 할 때,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위장 질환과 탈수를 동반하는 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는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위장이 좋지 않은 경우에 설태가 늘어나는 것은 혀의 감각을 둔하게 하여 식욕을 줄이고, 먹는 양을 줄이게 하면서 위장을 보호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② 치주 질환

설태 다음으로 많은 원인이 잇몸 질환입니다. 치주 질환에 의해 입안에 쌓여있는 플라그도 설태와 같이 다량의 세균과 단백질의 모음입니다. 염증이 일어나고 있으며, 다량의 단백질이 세균에 분해되어 강한 구취가 발생합니다. 





4. 혈액의 성분이 냄새를 나게 하는 경우도 있다


혈액에 흐르는 성분의 냄새가 폐를 통해 날숨에 나올 수도 있습니다.


① 냄새가 강한 음식을 먹은 후 또는 음주 후


마늘과 부추 등을 먹은 후나 술을 마신 후 입 냄새는 소화,흡수 된 후 혈액 안으로 이동, 냄새의 근원이 되는 성분이 폐를 통해 입과 코에서 나오는 것 입니다.


② 배가 고플 때 그리고 지쳤을 때


굶주림과 피로가 있으면 간이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려고 케톤체(ketone體)라는 물질을 만들어 혈액으로 방출합니다. 케톤체가 과도하게 증가하게 되면 새콤 달콤한 냄새가 나는 가스(아세톤)가 폐에서 나오므로 냄새가 강해집니다.


③입 속 이외의 질병이 원인일 수도 있다.


편도선염, 만성 비염, 부비동염(축농증) 등 감염에 의한 염증이 코와 목구멍에 있으면 입안에 고름이 흘러 종종 구취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위식도 역류등은 시큼한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여 입 냄새가 나는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신 질환에 의한 대사 산물이 혈액 중에 증가하고 숨에서 냄새 나는 수 있습니다. 간 기능 저하(아민 냄새), 신기능 저하(암모니아 냄새), 당뇨병(아세톤 냄새), 악성 종양(부패 냄새)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④ 심리적 구취증


입안의 문제도 없고, 실제로 냄새가 나지 않음에도, 스스로 입 냄새를 걱정하고 사회 생활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심리적 구취증이라고 합니다. 그 배경에는 심한 스트레스와 불안 등으로 인한 마음의 병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구취 예방


구취는 아침에 일어 났을 때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그리고 침이 줄어들 때 입냄새가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구취의 큰 원인이 되는 설태의 경우 위장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냄새가 증가하게 됩니다.

평소에도 침을 마르게 하지 않게 한다 든지,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을 유의하면 구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타액의 분비를 늘리자


1. 침의 역할


타액에는 다양한 작용이 있어 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음식의 소화를 돕고, 입안의 점막을 보호하고,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 등을 격퇴시켜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입안의 더러움을 씻어 세척 자정 작용의 기능도 있습니다. 따라서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어 입안이 건조하면 세척 자정 작용이 저하되어 입안의 세균이 늘어나므로 구취가 나기 쉬워집니다.


2. 침을 늘리려면


타액은 씹거나 말하거나 하면 침샘에서 분비됩니다. 장시간에 걸쳐 입을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침이 줄어 듭니다. 또한 타액의 분비는 자율 신경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감소합니다. 

다음과 같은 대책으로 입안을 청소 해주는 타액을 감소시키지 않도록 유의합시다.


① 식사는 규칙적으로 잘 씹어 먹읍시다.

② 식사를 거를 경우, 껌을 씹으면 침이 나오기 쉬워집니다.

③ 마사지로 침샘을 자극 해 봅시다.

④ 가벼운 운동을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도록 합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침샘 자극합니다.

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피로를 모아 놓지 않도록 합시다.


▶귀밑샘 마사지

뺨에 손가락을 모아두고, 뒤에서 앞으로 &을 그리도록 한다.

▶턱밑 마사지

턱의 안쪽을 귀 아래에서 턱 끝을 향해 손가락으로 누른다.

▶설하 동맥 마사지

두 엄지 손가락을 모아 턱 아래에 대고 천천히 밀어올린다.





3. 위장 상태 정돈


구취의 주요 원인이되는 설태는 위장 질환이 있으면 증가합니다. 폭식은 삼가하고 매일 3끼 규칙적으로 먹고, 소화하기 좋은 음식을 잘 씹어 먹고 자극 물질은 자제, 스트레스를 키우지 않는 등의 위장에 좋은 생활을 하도록 합시다. 장내 환경을 정돈 요구르트 등 유산균과 미역귀 등의 해조류를 적극적으로 섭취하고, 컨디션을 조절 해 둡시다.


4. 기타 예방 방법


구취가 걱정되는 장소에서는 마늘, 알코올 등 냄새의 근원이되는 음식을 피합시다. 담배를 피우면 입안에 남아 타르 냄새의 근원이 되므로, 흡연도 삼가합시다. 차 등에 포함 된 폴리 페놀은 입안의 세균을 씻어 냄새 성분과 결합하여 탈취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식사와 식사 사이의 시간에 폴리 페놀이 풍부한 녹차와 우롱차 등으로 마시게 되면 수분 탈취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일시적으로 냄새를 억제하려면, 청량 과자나 구취 스프레이 등을 추천합니다.





■구취 대책


강한 냄새가 신경 쓰이는 경우는 설태의 이상이나 잇몸 질환, 충치 등 구취의 원인이되는 질병이 없는 지 치과에서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구취 대책은 평소 칫솔질로 구강을 청결하게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치약 제는 구취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제거를 기대할 수있는 것으로 추천합니다.





1.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추천하는 경우와 자기 관리 할 수있는 경우


①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추천하는 경우


구취는 설태의 증가와 잇몸 질환, 충치 등 구강 문제의 징후 일 수도 있습니다. 걱정되면 치과에서 검사를 받읍시다.

구취와 함께 코와 목구멍, 위장 등의 질병의 증상이 있을 때는, 해당과에서 상담합시다.

대책을 해도 구취가 신경이 쓰여 사회 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이면, 심료 내과 등에서 상담해 봅시다.


② 셀프 케어 할 수있는 경우


일시적인 생리적 구취 또는 입안의 더러움에 의한 것은 입안을 촉촉하게 하거나 칫솔질과 치실 린스, 구강청결제 등으로 세척함으로써 자기 관리 할 수 있습니다.




2. 입안을 항상 청결하게


구취를 방지하기 위해 입안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한 냄새의 원인이 되는 잇몸 질환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매일 칫솔질을 제대로합시다. 의치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의치의 청소를 제대로 합시다. 

설태가 많을 때는 브러시 등으로 제거하는 손질 방법도 있지만, 스스로 할 때 혀를 손상이 갈 수도 있으므로 주의 하십시오.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청소를 받거나 입안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는지 확인 하도록 합시다. 



3. 입안에 세균을 증가 - 바이오 필름

두꺼운 설태와 치석은 잇몸 질환의 원인이며 구취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온상으로 모두 "바이오 필름"이라는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바이오 필름은 세균 집단이 막으로 덮여 덩어리로 되어 있어 쉽게 씻겨지거나 살균 항균제를 사용해도 소용없는 세균들이 단단히 손을 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입안이 바이오 필름 상태가 되고 들러 붙어 있는 세균은 약 700 종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취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제거하려면 바이오 필름 속까지 침투 해 효과를 발휘하는 성분을 함유 한 치약 등을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4. 구취에 유효한 성분


① 살균 성분 


이소 프로필 메틸 페놀 (IPMP)  - 바이오 필름의 안쪽까지 침투, 잇몸 질환과 구취의 원인균을 살균한다.

염화 세틸 피리디늄 (CPC) - 주로 입안의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치석 형성을 방지하고 구취를 예방한다.

라우로 이루 사루 코신 Na (LSS) - 잇몸 질환의 원인균을 살균하고 구취를 예방한다.

염화 벤제토늄 - 잇몸 질환의 원인균을 살균하고 구취를 예방한다.


② 항 염증 성분


β- 그리 치르 레틴 산 - 잇몸 붓는 것을 억제하여 잇몸 질환을 예방한다.

ε- 아미노 카 뿌론 산 - 잇몸의 염증을 촉진시키는 푸라스민(Plasmin)의 증가를 억제하여 잇몸 붓기 및 잇몸 출혈을 방지한다

트라 넥 삼산 - 잇몸의 염증을 촉진시키는 푸라스민의 증가를 억제하여 잇몸 붓기 및 잇몸 출혈을 방지한다

살리실산 메틸 - 소염 효과가 있다. 청량감이 있다.


③ 혈류 개선 성분


염화나트륨 - 수렴 작용, 혈류 순환 촉진 작용에 의해 잇몸 질환을 예방한다.

토코페롤 아세테이트 에스테르(비타민 E) - 잇몸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잇몸 질환을 예방한다.


④ 세정 성분


제올라이트 - 천연 광물에서 유래 한 분자의 흡착 효과가있다. 

타액의 칼슘을 제거하고 치석의 침착을 방지한다. 

냄새의 성분을 흡착하여 구취를 예방한다.


⑤ l- 멘톨 - 불쾌한 냄새와 맛을 없앰으로서 상쾌한 향기가 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