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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의 증상의 차이, 예방법과 치료법은?


"겨울이 되면 텔레비전의 뉴스 등에서 초등학교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라는 뉴스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감염 설사 나 구토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감염성 위장염. 사실 둘 다 유행시기와 소요 연령, 감염 경로가 다릅니다.  차이점과 치료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노로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


◀ 유행시기가 다르다?


노로 바이러스도 로타 바이러스도 일년 내내 감염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예년 노로 바이러스는 11월부터 2월에 걸쳐서 겨울철에,  로타 바이러스는 3월부터 5월까지의 봄철에 만연합니다. 

노로 바이러스가 잠잠해지자 마자 로타 바이러스의 유행 시즌으로 접어드는 모양이 되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있는 엄마는 이번 시즌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유행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지 도 모르겠네요.


◀ 감염되는 나이도 다르다?


노로 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층이 감염되는 데 반해, 로타 바이러스는 1세 ~ 3세를 중심으로 유아에게 많이 발병합니다. 물론, 로타 바이러스가 성인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지만, 로타 바이러스 감염 발병과 탈수 증상 등의 위험군은 영아에 비해 성인은 증상이 가벼운 경우가 많으며 며칠정도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복통등을 앓고 나면 곧, 낫습니다.






2. 노로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의 원인과 감염 경로



◀ 원인은? 감염 경로, 닮은 듯 하지만 다르다!


노로 바이러스도 로타 바이러스도 기본은 모두 경구 감염(식물 등을 통해 입으로 병원체가 체내로 침입함)이 대부분이지만, 감염 경로에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로타 바이러스는 로타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토사물이나 대변, 음식 쓰레기등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는 것을 만지게 됨으로써 감염이 되지만, 노로 바이러스의 경우는 이것 외에 바이러스에 오염 된 조개 등의 식품을 통해 인체에 감염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둘 모두 건조한 날씨에 바이러스가 공중에 흩날리고 있기 때문에 공기와 함께 호흡한 입에서 체내에 들어가게 되고, 그 결과 감염 · 발병 할 수가 있습니다.


◀ 감염 기간의 차이는? 


노로 바이러스의 증상은 감염 환자에 따라 개인 차가 있지만, 메스꺼움에서 시작, 설사 · 발열 등이 하루이틀 계속되지만 후유증은 없습니다. 

한편 로타 바이러스는 구토로 시작, 발열이나 복통을 일으킨 후 설사를 하게 됩니다. 이 때의 변의 색이 하얗고 묽다는 것이 로타 바이러스의 특징입니다. 또한 발열 자체는 반나절에서 이틀 정도 지나면 거의 낫습니다만, 노로 바이러스에 비해 발열의 빈도가 높고, 중증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잠복 기간과 생존 조건도 다르다? 


노로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하루나 이틀 정도인 데 반해, 로타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하루에서 사흘 정도로 노로 바이러스보다 로타 바이러스가 조금 긴 것이 특징입니다. 

로타 바이러스는 감염된 환경 속에서도 안정된 상태로 장시간 있을 수 있고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아무리 신경을 쓰고 있어도 좀처럼 감염을 막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5세가 될 때까지는 한번은 발병하는 어린이가 대부분입니다. 

한편, 노로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의 물이나 건조 상태에서도 2주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쉬운 조개등의 식품은 중심부를 85~90 ℃의 온도에서 90초 이상 가열하도록 합시다.







3. 노로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의 증상


◀ 노로 바이러스는 갑자기? 로타 바이러스는 오래간다? 


노로 바이러스의 경우, 구토의 증상은 갑자기 오는 경우가 많고, 지금까지 전혀 그런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구역질이 나온다고 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토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만, 구역질이 가라 앉은 후에 발열과 설사 등의 증상이 시작되지만 2일 정도 지나면 진정됩니다. 

한편, 로타 바이러스는 3~6회 정도, 구토가 나고 있지만 이틀 정도 지나면 증상이 안정됩니다. 그러나 설사의 증상은 일주일 정도 지속될 수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 노로는 미열, 로타는 고열? 발열시의 차이


노로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 모두 감염 증상으로 "발열"을 일으킵니다만, 노로 바이러스는 발열의 빈도는 낮은 반면, 로타 바이러스는 38도 이상의 고열을 발생시키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발열보다 설사 · 구역질 · 구토가 주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양쪽 모두 위험한 탈수 증상


모두 구토 · 설사를 일으키는 버리기 때문에 탈수 증상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온 음료나 경구 또는 정맥 내로 수액을 보충하는 등의 수분을 충분히 취하도록 합시다. 






4. 노로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 검사 및 치료



노로 바이러스에 관한 검사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 데, 하나는 검사 키트(사실이나 일의 상태 또는 물질의 구성 성분 따위를 조사하여 옳고 그름과 낫고 못함을 판단하기 위해 만든 도구 세트)를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검사하기 위해 검사 키트보다 비용은 높지만 실시간 PCR 법 · 전자 현미경 · RT-PCR 법 등의 방법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검사 키트에 의한 진단은 정확?


로타 바이러스와 노로 바이러스의 진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검사 키트입니다만, 15 ~ 30분 정도에서 조사할 수 있는 즉효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지만, 검사 타이밍 등에 따라 감염되어 있어도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100%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 어느 쪽도 특효약은 없다? 각각의 대책 치료는


로타 바이러스도 노로 바이러스도 불행히도 항 바이러스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증 요법(질병의 원인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표면에 나타난 증상만을 가지고 이에 대응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기본적으로 탈수 증상에 빠지지 않기 위한 수분 영양 공급이 기본이지만, 구토와 메스꺼움이 심해서 수분 마저 목넘김에 맞지 않는 경우엔 병원에서 링거를 맞는 것도 방법입니다.


◀ 감염시와 치료 중의 식사


구토나 메스꺼움, 설사 등 증상이 심해 식사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 1~ 2일는 무리하게 식사를 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습니다. 구토의 증상이 없어지고 몸이 조금 회복되면 죽같이 소화하기 쉬운 것부터 시작하도록 합시다. 영유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죽과 바나나, 강판에 간 사과 등을 추천합니다. 





5. 노로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의 예방과 대책


◀ 손씻기, 소독이 가장 중요!


노로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 모두 감염 경로는 경구 감염. 따라서 자주 손을씻고 소독하는 것이 예방에 빠뜨릴 수 방법입니다. 만일 감염되었을 경우, 2차 감염을 방지하는 의미에서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비누를 이용해 손톱 속까지 정성스럽게 씻도록 합시다. 조리기구, 장난감, 의류, 수건 등은 85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 사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재감염과 예방 대책, 노로와 로타 증상의 무게가 다르다?


노로 바이러스도 로타 바이러스도 한번 감염되면 면역이 좋아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시 감염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노로 바이러스에 관해서는 종류가 많고, 일단 감염되어서 면역이 좋아졌다고 해도 종류가 다르면 또 감염되어 버리기 때문에, 한 시즌에 두 번이나 감염되었다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유아에 많고 중증화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진 로타 바이러스이지만, 두 번째 감염의 경우라면, 중증화 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백신과 예방 접종은? 로타 바이러스에는 있고 노로 바이러스는 없나?


로타 바이러스는 임의 접종(원하는 사람에게만 접종)이 됩니다만, 예방 접 접종을 접종 할 수 있습니다. 종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로타 바이러스를 약독화 된 백신으로 생후 6주 이후에 맞을 수 있고, 생후 32주에 도달 할 무렵에는 모두 접종이 끝이 납니다.  그러나 노로 바이러스는 예방 접종이 없기 때문에 손씻기 · 재료의 열탕 소독 등 매일 매일일상적인 예방이 더욱 더 중요 해지고 있습니다.






6. 정리


로타 바이러스도 노로 바이러스도 발병하게 되면 설사 · 구토 · 발열을 반복하기 때문에 부모의 입장에서는 간병을 하기에도 정말 힘이 듭니다. 특히, 첫 감염이라면 초조해 버리는 일도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적절한 대책 요법을하고 알고 있으면 증상을 충분히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