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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졸중이 발생하면

samddle 2018. 4. 22. 00:24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졸중이 발작하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병"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심한 증상으로 발병하는 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걸리기 쉬운지,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위험 인자", 예방 할 수 있는 "생활 습관"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고령 사회에 덮치는 뇌졸중도 올바른 의료 정보와 그에 기초한 실천으로 충분히 극복 할 수있는 질병입니다. 







1. 증상은 가지각색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본인도 주위 사람들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 모습을 보고만 있는 사이에 점점 증상이 악화, 병원에 옮겨졌을 때는 너무 늦게 되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


따라서 뇌졸중은 어떠한 이유로 발생되는 지, 어떤 증상을 동반하는 것 인지를 먼저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는 "중증 뇌출혈"과 "지주막하 출혈", 또는 "뇌색전" 중에 하나이며 뇌졸중 전체에서 보면 극히 일부입니다. 오히려 뇌졸중이라고는 좀처럼 알 수 없는 증상에서 시작될 수 있는 경우가 많고, 장애를 받는 뇌의 위치와 그 정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을 정리했습니다. 이러한 증상 중 한가지가 출현 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증상이 중복해서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말투가 어눌하다

● 식사 중에 수저를 떨어뜨린다

●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 시야가 좁아져 절반만 보이는 듯한 느낌이다

● 한 쪽 얼굴과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하다

●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다든 지, 생각하고 있는 말을 할 수가 없다

● 몸의 절반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걷는 것도 버겁다

● 균형감각이 둔해져 똑바로 걸을 수 없다

● 갑자기 메스꺼움을 동반한 두통이 발생한다

● 의식이 몽롱하고 쉽게 흥분한다

● 심한 현기증을 느낀다

● 경련과 발작








2. 심한 두통은 지주막하 출혈이 의심된다


증상이 매우 다양하지만, 판단의 열쇠가 되는 증상도 있습니다.

갑자기 방망이로 맞은 듯이 심한 두통이 생겼을 경우는 지주막하 출혈 (뇌 표면의 혈관이 찢어져 출혈)이 의심됩니다. 그 외에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으로 가장 많은 초기 증상은 손발의 힘이나 감각의 이상입니다.







3. 증상의 발생은?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은 발병 날짜가 분명합니다.

한밤 중에 화장실에 가기위해 일어 났을 때나 아침에 눈을 떴을 때의 비정상적인 감각, 낮에 업무 중에 갑자기 이상 해지는 패턴이 대부분입니다.


첫 증상에서 그대로 가벼워져 금방 사라질 수도 있지만 (일과성 뇌허혈증 등) 상태를 두고보는 사이에 점점 악화되거나 다른 증상이 첨가되어, 일단은 사라진 증상이지만, 이후에 다시 발생한다면, 그 때는 복원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4. 발병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발병 후 3 ~ 6시간 이내에 초기 치료를 받을 것" - 이것이 철칙입니다. 초기 치료에 의해 다음의 악화를 방지하고 극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진료의 기회가 늦어지면 눈 뜨고도 치료에 의한 회복의 기회를 잃게 되고 증상이 더욱 악화되거나 복잡한 합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한시라도 빨리 전문 의료 기관을 찾아 진찰하는 것" 이 최선이라 해도 좋을 것입니다. 집에서 안정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1) 먼저해야 할 일 ... (의식이있을 때)


어쨌든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과 가능한 한 그 자리에서 옆으로 누워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옆으로 드러 누울 곳이 근처에 없다고 해도 스스로 서서 걷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뇌의 혈관이 막혀 증상이 있을 때에 걷게 되면 뇌에 혈류가 나빠져 뇌의 장애가 더 심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위 사람들은 매트나 담요 등으로 환자를 태워서 이동하고 쾌적한 장소에 눕힙시다. 이것은 뇌에 혈액 흐름을 유지하고 혈압 상승으로 인한 출혈의 악화와 재 출혈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2) 먼저해야 할 일 ... (의식이 없을 때)


크게 부르거나 몸을 흔들어도 반응이 없을 경우, 일단 눈은 뜨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주위 사람들이 신중하고도 민첩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뇌졸중 발병 후, 생명이 위험한 것은 중증의 "지주막하 출혈"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아래의 3가지를 실행하도록 합시다.


● 구급대가 응급 처치를 하기 쉽고, 구급차에 옮기기 쉬운 장소로 환자를 옮깁니다.

● 의식이 없는 환자를 옆으로 눕힙니다

● 편하게 호흡 할 수 있도록 하고 토할 때 목으로 부터 질식하지 않도록 합시다






3) 구급차를 부른다


뇌졸중이 의심 될 때는, 한시라도 빨리 전문 의료기관에서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통원 치료 중의 담당의사가 있는 경우에는 전화로 상담해서 전문 의료기관을 소개받도록 하고, 곧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119에 전화하여 구급차를 부르도록 합시다.


진찰 예정 병원에 미리 가족, 주치의, 구급대로 연락하여 환자의 건강 상태를 설명하고 수락 체제를 확인해 두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심한 경우는 물론, 경증이라고 생각되는 경우에도 구급차를 이용하십시오. 이것은 한시라도 빨리 이동하기 위한 것이며, 또한 도중에 용태가 급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급차가 다른 현장에 출동 중 등으로 시간이 걸릴 때는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이 차를 운전하고 환자는 좌석에 옆으로 눕힌 상태로 수행해야 합니다.


환자 본인이 운전하고 병원으로 향하는 것은 절대로 없어야 하며, 실제로 환자 본인이 운전했기 때문에 큰 사고를 일으켰다 든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병세가 악화 된 예도 있습니다.










5. 전조 또는 "경고 발작"이 있을 때


모든 뇌졸중이 어느 날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 동안 큰 발작이 일어나기 며칠 또는 몇 주 전에 일시적으로 가벼운 발작이 선행되었을 수 있습니다.


뇌경색의 전조로 뇌경색과 똑같은 증상이 단 시간 (대부분은 몇 분에서 수십 분, 길어도 24 시간 이내)에 출현하는 것을, "일과성 뇌허혈증"이라고합니다.


무서운 "지주막하 출혈"의 발작 전에 "가벼운 두통 발작 (경고 발작)"이나 "물건이 이중으로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일시적으로 가볍기 때문에 별거 아니라고 안이하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중증의 뇌졸중 발작과 같은 메커니즘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 중 재기 불능의 발작에 습격당할 위험이 높다고 봐야합니다. "전조 현상"을 그대로 방치할 것인지,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인지의 여부에 따라 나중에 삶이 크게 바뀐다라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6. 전조가 없는 병변(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생체의 변화)의 경우


가벼운 뇌경색 중에서는 증상이 없는 것도 있습니다. "지주막하 출혈"의 원인이 되는 혈관의 동맥류도 사람에 따라 약간의 두통을 수반하는 경고 발작이라고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동맥류가 파열하기까지 증상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러한 무증상 병변도, 최근에는 발작이 일어나기 전에 찾을 수있게 되었습니다.







7. 재발률이 높기 때문


뇌졸중 발작을 일으킨 사람의 재발률은 연간 5 ~ 10 %로 상당히 높습니다. 재발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수술이나 약물 치료 외에도 뇌졸중의 "기초"가 되는 위험 인자를 피하는 등 예방 대책이 필요합니다. 평소 가족과 함께 뇌졸중의 증상에 대해 알아 두고, 긴급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주치의와 상담해 두도록 합시다.


발작은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 지 모릅니다. 그 때를 대비하여


● 통원중인 의료기관 명, 전화 번호

● 진료과와 담당의사의 이름

● 상용하는 약의 이름

● 가족 등 긴급 연락처와 전화 번호


등이 적힌 메모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도록 합시다.






8. 어떤 사람이 뇌졸중을 일으키기 쉬울까


뇌졸중은 뇌 혈관이 찢어져 출혈하거나 (뇌출혈, 지주막하 출혈), 혈관이 막혀 혈액이 뇌에로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서 (뇌경색=뇌혈전) 발생합니다. 하지만 뚜렷한 원인없이 갑자기 발작이 일어나는 일은 드물고, 대부분은 뇌졸중을 일으키기 쉬운 요인과 질병을 가지고있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뇌졸중 발생까지의 과정을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뇌졸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이른바 <생활 습관병> 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질병은 뇌 혈관의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되고, 심장 내에 혈전을 만들어, 이것이 뇌 혈관을 막습니다.

또한 이러한 질병에는


● 염분, 당분, 지방의 과다 섭취

● 흡연과 과음

● 운동 부족

● 과도한 스트레스


와 같은 라이프 스타일이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병> 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성인병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성별, 유전적 요인, 나이 등도 뇌졸중 발생에 깊이 관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을 통틀어 <뇌졸중의 위험인자>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은 "뇌졸중 예비군"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검토하고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생활 습관병을 치료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며, 고령 사회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9.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


1) 두통과 현기증 


● 갑자기 찾아오는 심한 두통 (종종 메스꺼움, 구토를 동반) → 지주막하 출혈

● 현기증 (종종 메스꺼움, 구토를 동반)


2) 의식의 이상


● 의식이 몽롱하고 반응이 둔하다

● 이유도 없이 난폭해진다


3) 손발의 힘 이상


● 얼굴을 포함한 상반신의 힘이 빠진다

● 입의 한쪽끝으로 침이 새며, 먹은 것을 흘린다

● 식사 중에 젓가락을 떨어 뜨리거나 글씨를 잘 못 쓰는 등의 손의 움직임이 어색하다

● 한쪽 다리에 걸려 자주 넘어지고, 한쪽 다리의 슬리퍼가 자주 벗겨지며, 난간을 사용하지 않으면 잘 걸을 수 없다



4) 손발의 감각 이상


● 입술 주위와 한쪽 손바닥의 감각이 동시에 이상 해진다

● 얼굴의 한쪽으로 좌우 어느 한쪽의 감각이 이상 해진다

● 목욕 시, 몸의 절반은 물의 온도를 느끼지 못한다



5) 언어 이상


● 말을 어눌하게 한다

● 들은 말이나 읽은 문장을 이해할 수 없다



6) 눈의 이상


● 한쪽 눈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다

● 시야가 좁아진다

● 물건이 이중으로 보인다



7) 균형 이상


● 힘은 있지만 물건을 잘 잡을 수가 없다

● 앉거나 서거나 걷거나하는 데 균형이 잡히지 않는다



8)기타


● 기억 장애

● 경련 발작








10. 의식이 없는 뇌졸중 환자의 응급 처치


1) 적절한 위치로 이동


● 이불같은 것에 태우고 조치나 옮기기가 쉬운 장소로 이동한다

● 야외인 겨우, 통풍이 잘 되는 그늘로 옮긴다

● 머리를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한다



2) 기도의 확보와 이물질 삼킴 방지


● 머리를 앞으로 구부러지게 하지 않는다 → 베개 사용 금지

● 코골이와 호흡이 괴로워 보일 때 → 목욕 타올, 방석 등을 어깨 밑에 깐다 (목을 뒤로 젖혀지게 되면 호흡이 편해지는 경우가 많다)

● 토하는 듯 할 때 → 이물질의 섭치나 질식을 막기 위해 몸을 옆으로 눕혀서 자게 한다 

    (마비가 있을 때는, 마비가 된 쪽을 위로 향하게 한다)



3) 옷이나 방등의 환경 조절


● 상의 단추를 풀고, 바지의 벨트를 느슨하게 하며, 시계나 안경등은 착용하지 않는다

● 실내 온도를 20 ℃ 정도로 하여 통풍을 좋게 하고, 조명을 약간 어둡게 한다